Music 방에도 공지해 놓은, 울 홈 BGM에 대한 주인장의 설명입니다.
혹시 팝 음악, 영화 음악, 우리 대중 음악이 울트라 홈의 BGM 으로 깔린 것에 대해
주인장의 신앙을 완전 날라리로 오해하는 분 계실까봐
guest 에만 오셔서 못 보신 분들을 위해 배경 음악 설명 글을 함께 올립니다.
왜 주인장이 첫 곡을 제외하고 모두 대중 음악들을 선곡했을까요?
넌크리스천들도 편안하게 와서 음악 감상하며 쉬어가시라고 친숙한 느낌을 드리기 위해서이고
불특정 다수의 많은 손님들께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신앙 고백을 전해드리기 위해서입니다.^^*
자, 그럼 홈에 흐르는 메인 음악 설명 글을 BGM을 들으시면서 읽어주세요..
1. [꿈이 있는 자유] 하나님은 너를 지키시는 자

하나님은 너를 지키시는 자 너의 우편에 그늘 되시니
낮의 해와 밤의 달도 너를 해치 못하리
하나님은 너를 지키시는 자 너의 환란을 면케 하시니
그가 너를 도우시리라 너의 출입을 지키시리라
눈을 들어 산을 보아라 너의 도움 어디서오나
천지 지으신 너를 만드신 여호와께로다~!
천지 지으신 너를 만드신 여호와께로다~! (update 2002.10.18)
내가 가장 좋아하며 즐겨 듣는 찬양 중의 한 곡이다.
너무 힘들고 괴로워 내면이 폭풍우 칠 때 '꿈이 있는 자유 3집' 의 '아침 묵상' 을 듣고 있으면
마음이 차분히 가라앉고 높은 파도보다 강하신 하나님의 사랑이 느껴진다.
하나님은 나를 남들보다 덜 지켜주시지도 않으시고 환란 가운데 마냥 내버려 두며
힘들게 하시는 그런 분이 결코 아니시다.
나를 만드시고 도우시며 지키시는 여호와 하나님, 나의 우편에 그늘 되시는 그분을 믿고 순종한다.
홈의 배경으로 깔리는 메인 음악 첫 곡을 [꿈이 있는 자유] '하나님은 너를 지키시는 자' 로
update 할 때, 최근 들어오신 글방 손님 boyoung 님이 보내주신 메일 속의 기도문..
내 아들아 내가 너를 사랑한다.
무엇을 하든지 내 이름으로 구하라. 내가 너를 도와주겠다.
네가 내게 말하고 구한 것을 들어줄 것이다.
네가 부지런히 구하라.
네가 알지 못하는 크고 비밀한 일을 네게 보이리라.
너의 마음을 내가 알고 내가 너를 보고 있다.
내가 너를 사랑한다. 너는 나의 기쁨이다.
여기까지입니다.
하나님께서 교진님을 너무나 사랑하심이 느껴집니다.
샬롬!
(감사합니다.^^*)
2. [Rita] We Are All Alone
이 곡은 Rita Coolidge 라는 여가수가 부른 곡과 Boz Scaggs 라는 남자가수 곡
두 가지 버전이 있다. 개인적으로 Rita의 곡을 좋아한다. (멜로디라인이 아주 아름답죠?)
그리 자랑스럽지도 그렇다고 부끄럽다고도 할 수 없는 기간인 대입 3수시절에 혼자 도서관을
오가면서 이 노래를 자주 떠올렸었다. 재수할 때까지 같이 다니던 친구들이 모두 대학에 진학하고
서로 연락이 두절되다시피 하면서 제일 어려웠던 것은 친구가 사라진 1년이었다.
과연 이렇게 외로운 기간이 내게 필요한 것일까? 되물으면서 사람은 한평생 받는 고독의 양은
서로가 모두 비슷할 것이라고.. 난 단지 좀 일찍 그걸 받아들이고 있을 뿐이라고..
We are all alone 을 속으로 중얼거리면서 그다지 어른스런 나이도 아닌데 잘 버텼던 것 같다.
대학에 와서 더 자유로와졌어도, 수련회에서 인격적인 하나님을 만난 후로도,
심지어 교제를 했을 때도, 그리고 지금도.. 아주 힘든 시간을 지나오면서
항상 떠나지 않는 친구.. 외로움..
인정하고 받아들여야만 하지만 때론 내게 큰 위로를 선물해주는 불가피한 친구이다.
난 외로움을 즐기진 않지만 거부하지도 않는다.

Outside the rain begins And it may never end
So cry no more On the shore a dream
Will take us out to sea Forever more
Forever more Close your eyes ami
And and you can be with me Neath the waves
Through the caves of hours Long forgotten now
We're all alone We're all alone
Close the window Calm the light
And it will be alright No need to bother now
Let it out Let it all begin Learn how to pretend
Once a story's told It can't help but grow old
Roses do, lovers too
So cast your seasons to the wind And hold me dear
Hold me dear
Close the window Calm the light
And it will be alright No need to bother now
Let it out Let it all begin
All's forgotten now We're all alone
We're all alone Let it out
Let it all begin Learn how to pretend, my love.
1945년 테네시주의 내쉬빌에서 태어난 리타 쿨리지는 침례교 목사인 아버지와 체로키 인디언 어머니 사이에서
성장하였으며 고교시절부터 지방 클럽과 방송국에서 일하며 연주활동을 시작하였다.
1969년에 Turn Around And Love You 라는 싱글을 발표하여 히트시킨 그녀는 에릭 클랩튼, 조 카커
등의 백보컬로도 활동하였다.
1970년에 레코드사와 계약을 맺은 그녀는 71년 셀프 타이틀 데뷔 앨범을 발표하였고 꽤 호평을 받았다.
72년 3집 때부터 만난 크리스토퍼슨과 75년에 결혼까지 하게 되었고 77년에 발표한 앨범
Anytime... Anywhere 가 대히트를 기록하였다.
3. [마이클잭슨] Heal The World
마이클잭슨의 곡 중 Heal the World 는 유독 들어도 들어도 싫증나지 않는다.
어린이를 사랑하는 마음에서 쓴 곡이기 때문에 그 감동과 평화로움이 들려지기 때문일까?
몇년전 장애인노래자랑에서 오프닝 무대 때 어린이 합창단의 수화율동과 곁들여
장애인들의 합창으로 이 노래가 나왔을 때 심금을 울리는 깊은 감동이 있었다.
(난 몸은 정상이지만 마음은 장애인의 심정과 꼭 같은 정서가 많다.)
마이클잭슨의 뮤직비디오에 보면 메인스타디움을 흑인 백인 황인 들이 섞인 아이들로
가득 메우고 마이클과 함께 합창하는 장면이 있다.
어디에서든 많은 사람들이 이 곡을 부르면 세계가 치유되어 평화가 오길 바라는 심정이 들 것이다.
그 평화는 인간들의 힘으론 불가능하겠지.. 강같은 평화는 언젠가 주님이 완성하실 거다.
지금 그리스도인 한사람 한사람의 기도와 몸짓을 사용하시어..
Heal the World - Michael Jackson -
수록 앨범 Dangerous

Think about the generations and they say
"we want to make it a better place for our children and the children's children."
So that they, they, they know it's a better world for them and think if they can make it a better place.
There's a place in your heart
And I know that it is love
And this place could be
much brighter than tomorrow
And if you really try
You'll find there's no need to cry
In this place you feel
there's no hurt or sorrow
There are ways to get there
If you care enough for the living
Make a little space
Make a better place
후렴
Heal the world
Make it a better place
for you and for me
and the entire human race
There are people dying
If you care enough for the living
Make a better place for you and for me
If you want to know
why there's a love that cannot lie
Love is strong
It only cares for joyful giving
If we try, we shall see in this bliss
we cannot feel fear or dread
We stop existing and start living
Then it feels that always
love's enough for us growing
Make a better world
And make a better world
후렴 반복
And the dream we were conceived in
will reveal a joyful face
And the world we once believed in
will shine again in grace
Then why keep strangling,
wound this earth, crucify its soul
Though it's plain to see
this world, this heavenly be God's glow
We could fly so high
And our spirits never die
In my heart I feel you are all my brothers
Create a world with no fear
Together we'll cry happy tears
See the nations turn
their swords into plowshares
We could really get there
If you care enough for the living
Make a little space
To make a better place
후렴 반복
Heal the world we live in
Save it for our children
"우리 아이들과 그 아이들의 자손을 위해
더 나은 세상을 만들고 싶어요" 라고
말하는 후손들을 생각해 봐요
이 세상은 살기 좋은 곳이고 노력하면
더 나은 세상이 될 수 있다는 걸
그들이 알도록 해야죠
당신 마음속에는 사랑이라는
공간이 있다는 걸 알아요
그 사랑의 공간은 다가올
앞날보다 더욱 찬란하죠
진정 노력한다면 슬퍼할 일이
없다는 걸 알게 될 거예요
이 곳에서는 아픔도, 슬픔도
없다는 걸 느낄 거예요
당신이 삶을 소중히 여긴다면
그 곳에 이르는 길이 있어요
조그마한 (사랑의) 공간을 마련해서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요
후렴
세상을 치유해서
좋은 세상을 만들어요
당신과 나, 그리고
모든 인류를 위해서 말이에요
죽어가는 사람들도 있어요
삶을 소중히 여긴다면 당신과 날
위해서라도 좋은 세상을 만들어 봐요
절대 꺾이지 않는 사랑이 어떻게
존재할 수 있는지 알고 싶나요
사랑은 강인하고 베푸는
기쁨만을 생각하기 때문이에요
진정 노력한다면 축복 받은 세상에서
불안과 두려움 없이 살 수 있고
생존이 아닌 진정한 삶을 영위하는 거예요
그러면, 우리가 사는데 항상
사랑이 충만함을 느낄 거예요
더 좋은 세상을 만들어요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요
후렴 반복
그러면 우리가 마음속에 간직해온
꿈들이 기쁨의 얼굴을 내비치고
우리가 믿어 온 세상이
은총으로 빛날 거예요
그런데 왜 살인을 저지르고, 지구를
상처 입히고, 영혼을 희생시키나요
천국 같은 이 세상이 하느님의 은총으로
빛나는 걸 쉽게 알 수 있잖아요
우린 높이 날 수 있어요
우리의 영혼은 결코 죽지 않아요
마음으로는 모두 형제들이라고 느껴요
두려움 없는 세상을 만들어요
우리 함께 기쁨의 눈물을 흘릴 거예요
온 세계가 무기를
농기구로 바꾸는 걸 보세요
우리가 진정 삶을 소중히 여긴다면
목적지에 다다를 수 있어요
자그마한 (사랑의) 공간을 마련해서
더 좋은 세상을 만들어요
후렴 반복
우리가 사는 세상을 치유해요
우리 자손들을 위해 세상을 구원해요
a love that cannot lie
거짓말할 수 없는 사랑이라고도 생각해 봤는데, 제 생각에는 눕지(lie) 않는 사랑으로 보는게 아무래도 나을 것 같습니다. 아무리 어려운 시련이 닥쳐와도 꺾이지 않는 사랑이라는 의미로요.
We stop existing and start living
먹기 위해 사느냐, 살기 위해 먹느냐는 질문과 비슷한 맥락입니다. 그저 존재하는 생존이 아닌 의미있는 삶을 살아보자는 말이군요.
conceive : (생각, 감정 등을) 마음에 품다, 생각해 내다. 마음속에 그리다, 상상하다
She conceived a warm affection for him. 그녀는 그에게 따뜻한 애정을 품었다.
Can you conceive life without electricity? 전기가 없는 생활을 상상할 수 있겠니?
strangle : 목 졸라 죽이다, 교살하다, 억압하다, 억누르다.
She was strangled with a belt. 그녀는 벨트로 교살되었다.
Regulations strangle competition. 규칙은 경쟁을 억압한다.
crucify : 십자가에 못박다, 학대하다, 괴롭히다.
plowshares : 보습, 쟁기날
4. [Billy Joel] Honesty
중고등학교 때 한참 예민하던 시절 빌리조엘의 Honesty 를 들으며 울컥 치밀어 오르던
감정들을 다스리곤 했다. 누군가에게 정직하게 마음을 고백하고 싶었지만 불가능했던
소년의 수줍음과 답답함이 지금도 이 노래에 깊이 묻어있다.
Honesty - Billy Joel -
수록 앨범 52nd Street

If you search for tenderness
It isn't hard to find
You can have the love you need to live
But if you look for truthfulness
You might just as well be blind
It always seems to be so hard to give
Honesty is such a lonely word
Everyone is so untrue
Honest is hardly ever heard
And mostly what I need from you
I can always find someone
to say they sympathize
If I wear my heart out on my sleeve
But I don't want some pretty face
to tell me pretty lies
All I want is someone to believe
Honesty is such a lonely word
Everyone is so untrue
Honest is hardly ever heard
And mostly what I need from you
I can find a lover
I can find a friend
I can have security
until the bitter end
Anyone can comfort me
with promises again, I know, I know
When I'm deep inside of me
Don't be too concerned
I won't ask for nothing while I'm gone
But when I want sincerity
Tell me where else can I turn
Because you're the one
that I depend upon
Honesty is such a lonely word
Everyone is so untrue
Honest is hardly ever heard
And mostly what I need from you
당신이 부드러운 사람을 찾는다면
그건 어렵지 않아요.
당신이 사는데 필요한 사랑을 얻을 수 있죠
하지만 당신이 진실함을 찾는다면
당신은 눈이 멀어 버린 것과 같아요
진실함을 베풀기란 항상 어려워 보여요
솔직함이란 외로운 낱말이에요
사람들은 모두 진실하지 못해요
솔직하다는 말은 듣기가 어렵죠
그게 바로 내가 당신께 원하는 것이에요
내 감정을 솔직히 나타내면
날 동정한다고 말하는 사람들은
언제든지 찾을 수가 있어요
하지만 난 보기 좋은 얼굴로,
듣기 좋은 말을 하는 걸 원치 않아요.
내가 원하는 건 믿을 수 있는 사람이에요
솔직함이란 외로운 낱말이에요
사람들은 모두 진실하지 못해요
솔직하다는 말은 듣기가 어렵죠
그게 바로 내가 당신께 원하는 것이에요
난 사랑을 수 있어요
친구도 찾을 수 있구요
죽는 그 날까지
편안하게 살 수도 있죠
누구라도 내게 다시 약속하며
날 위로해 줄 수 있다는 걸 알아요
내가 깊은 사색에 잠겨있을 때
너무 걱정하지 말아요
떠날 땐 아무 것도 요구하지 않을테니까요
하지만 내가 진실함을 갈구할 땐
어디에 기대야 할지 말해 주세요
당신은 내가 의지할 수 있는
단 한 사람이니까요
솔직함이란 외로운 낱말이에요
사람들은 모두 진실하지 못해요
솔직하다는 말은 듣기가 어렵죠
그게 바로 내가 당신께 원하는 것이에요
영국에 Elton John이 있다면 미국엔 Billy Joel이 있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미국의 팝역사를 대변하는 가수라고 일컬어 지는 Billy Joel 노래 중 국내에서 가장 사랑 받는 곡입니다. 감미로운 발라드가 대부분 다 비슷비슷한 사랑 노래지만 Billy Joel의 노래에는 꽤나 진지한 생각을 담는 곡들이 자주 눈에 뜨입니다. 이 곡에서도 역시 겉에 보이는 외양의 속임수에 가려져 우리가 너무도 쉽게 간과하는 내면의 정직함이 얼마나 소중한 미덕인지를 노래하고 있군요.
You might just as well be blind
진실함을 찾으려 한다면 눈이 먼 봉사가 되고 말거라는 말인가요? 그렇지 않죠. 요즘 세상에는 진실이란 것이 너무 드물어서 아무리 찾으려 해도 쉽게 찾을 수 없으므로 마치 눈이 멀어서 찾지 못하는 것과 같다는 말입니다.
If I wear my heart out on my sleeve
심장(마음)은 원래 가슴속에 있는 것인데, 소매에 있다면 다른 사람들도 쉽게 알아 볼 수 있겠지요? 그래서 '자신의 본심을 숨기지 않고 그대로 드러낸다'라는 뜻입니다.
5. [Uriah Heep] Rain..
수록앨범 : Classic Heep (Anthology)

Rain
It's raining outside
but that's not unusual
But the way that I'm feeling
is becoming usual
I guess you could say
The clouds are moving away
Away from your days and into mine
Now it's raining inside
and that's kind of a shame
And it's getting to me
a happy man
Why should you want to
Waste all my time
The world is yours but I'm mine
후렴
Rain rain rain in my tears
Measuring carefully my years
Shame shame shame in my mind
See what you've done to my life
밖엔 비가 내리고 있지만
특이한 일도 아니죠, 뭐
하지만 내가 느끼는 감정은
일상적인 일이 되가는군요
당신은 이렇게 말할지도 모르죠
당신에게서 걷힌 그 구름이
내게로 오고 있다고...
이젠 내 맘에 비가 내려요
부끄러움 같은 것이
날 속상하게 하는군요
행복한 이여!
왜 내 삶을 망치고 싶어하나요
세상은 당신의 무대지만,
난 나 자신의 것인 걸요
후렴
살아온 내 삶을 속속들이 재듯
눈물 속에 내리는 비
내 맘속의 부끄러움
당신이 내 인생에 어떤 짓을 했는지 보세요
***********
Uriah Heep 의 Rain 이라는 곡이다.
아주 오래 전에 나온 곡인데 들어보면 귀에 익숙하다.
비오는 날 헤드폰 쓰고 볼륨 업 시켜놓고 감상해보면
정말 '눈물 속에 내리는 비'를 느낄 수 있다.
슬픔의 깊숙한 곳을 알고 있는 사람이라면..
시끄럽고 센 음악을 하는 그룹들이 간혹 앨범에 한 곡 끼어 넣는
부드러운 곡 가운데 명곡이 많다..
그 발라드 풍의 곡은 한국에서만 유별나게 인기가 있다.
락큰롤의 제왕인 엘비스(8월15일이 그가 죽은 날이라고 하더군..)
의 노래 중 한국인이 좋아하는 곡은 '켄헬프폴링인러브'와 '러브미텐더'
두 컨츄리 풍의 느린 곡이니까..
학교를 오가면서 차안에서 라디오를 듣다가 Rain이 나오면
가사는 잘 몰라도 마음에 흐르는 비를 느끼곤 했다.
밖엔 비가 내리고 있지만
특이한 일도 아니죠, 뭐
하지만 내가 느끼는 감정은
일상적인 일이 되가는군요
특이하지 않은 비오는 날씨와 일상적인 일이 된 나의 감정..
언뜻 스치는 생각은 얼마나 힘들기에 무슨 어려운 일을 겪었기에
일상적인 일이 된 감정의 늪에 빠져있을까? 생각이 들지만
그리스도인은 늪에 빠져있어선 안 된다는 것을 빨리 알아야 한다.
수고와 노력을 먼저 기울여 빠져나와야겠다는 의지를 동원해야
꺼내주시려는 하나님의 손을 더 잘 볼 수 있으니까..
슬픔을 모르는 사람들이 단순하거나 무식한 것도 아니고
슬픔에 잠겨있는 것이 고상한 일도 결코 아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면 혼자 있어도 기쁨과 감동의 영양식을 먹고 살 수 있다고 믿는다.
참새보다 귀하고 백합보다 아름답다는 것을 잊지 말자.
오래 전 그 누군가가 아무리 매정하고 비참하게 대했던 기억이 남아있을지라도..
당신은 이렇게 말할지도 모르죠
당신에게서 걷힌 그 구름이
내게로 오고 있다고...
사랑하면 그 구름을 대신 뒤집어 써주고 싶지 않을까?
내게 오든 그가 가지고 있든 함께 해결해나가려 애쓰지 못함이 이별의 이유인가?
구름이 없는 사람은 없는데..
구름이 전이되었기 때문에 이제 그는 자유롭고 나는 구름 속에 잠겨있는 건가?
나는 기꺼이 그의 구름을 걷어내고 내가 대신 우산이 되어주고 싶다.
먹구름 짙어 항상 습기에 젖을지라도..
이젠 내 맘에 비가 내려요
부끄러움 같은 것이..
부끄러움같은 비는 지금도 가끔 내리고 있다.
사실 부끄러워할 필요가 없는 비가 분명하다.
혼자 기억해내며 책임질 필요 없는 일에 책임을 다하려는 것은
떳떳하게 자유로울 수 있는 마음을 묶어두는 일이다.
왜 감옥에서 나와 살면서 옥중에서처럼 수갑과 족쇄를 채우려 하는가?
사람에게서 자유롭고 하나님께 구속받은 아름다운 자아를 잘 간직해야지..
날 속상하게 하는군요
행복한 이여!
왜 내 삶을 망치고 싶어하나요..
사람 때문에 삶이 망쳐지는 것이 아니라
자기 자신 때문에 망쳐지는 것처럼 보이는 거겠지..
그가 행복하다는데 왜 내 삶은 망쳐가는 쪽인가?
집착과 소유를 버려야만 더불어 행복할 수 있다.
세상은 당신의 무대지만,
난 나 자신의 것인 걸요
세상 사람들이 사고하는 한계가 여기에 있다.
세상을 마음대로 주무를 수 있어 누군가의 무대일 수 있고
자신의 삶은 자신의 것이라는 거..
이 오류에서 벗어나게 해주려면 복음밖에 해답이 없다.
세상도 나 자신도 그분의 것이라는 것을 알지 못하면
비는 항상 내릴 것이다. 홍수에도 먹을 물이 없을 지경까지..
살아온 내 삶을 속속들이 재듯
눈물 속에 내리는 비
내 맘속의 부끄러움
당신이 내 인생에 어떤 짓을 했는지 보세요
원망과 탄식이 섞이면 소나기로 그쳐야 할 비가 장마비가 된다.
부끄러운 일도 저지를 수 있고 누군가가 자신의 마음을 찢어놓을 수도 있다.
그걸 일일이 보여주며 왜 그랬냐고, 어떻게 내게 그럴 수 있냐고 따질 필요 뭐 있겠는가?
사랑은 옳고 그름의 문제가 아니라 순수한 헌신의 문제이겠지.
함께 있을 때 순수하지 못했다면 홀로 남게 되었을 때 옳고 그름을 생각하기 보다
먼저 행복해질 수 있도록 자신을 소중하게 여기고 그의 행복을 빌어주는
'새로운 헌신'이 비극을 해피엔딩으로 만들어 줄 것이다.^^
6. [Ennio] 러브어페어(ost)

이 영화를 보지는 못했다. 얘긴 많이 들었지.
많이 들은 얘기처럼 많이 들어본 이 OST는 내 머릿 속에서 풍부한 장면들을 연출한다.
영화를 계속 보지 않고 듣는다면 어떤 장면을 계속 바꾸어가며 고정되지 않은
영상을 계속 띄워나가겠지.. 내 상상이 자유롭도록 영화를 계속 보지 말아야 할까?
7. [러브레터 ost] Childhood days
8. [러브레터 ost] A winter story

Love Letter 음악을 듣고 있으면..
내 고향이 일본이 아닌데 그 음악은 꼭 고향에 온 듯한 편안한 향수를 안겨준다.
하얀 도화지에 어떤 수채화를 그려도 아름다울 것 같은..
가만히 그리워하고 있으면 누구라도 찾아와 줄 것 같은..
우표를 꼭 붙여서 편지지를 봉투에 넣어 보내는 시절은 멀리 갔지만
그 음악을 듣고 있으면 지금 당장 편지 한 통 써서 붙이고 싶은 마음 간절하게 한다.
받는 사람 없어도 조그마한 사각의 봉투에 밀폐된 진실을 간직하고 싶다.
언젠가 조용히 펼쳐진 접힌 편지지를 지긋이 바라보게 될 때에
보낸 이가 자신이라도 감사한 마음을 전하며 읽어보고 싶다.
별이 조용히 밤의 사막을 거닐 때마다 깨어있어 외로운 시간에
미래의 나에게 보내는 러브레터를 꼭 써두어야겠다.
러브레터 음악을 듣고 있으면 아파트 콘크리트 안에 갇혀 있어도
시냇물이 휘말려 긴 머리칼을 풀고 바윗돌 사이로 튀어 오르는 풍경이 보이고..
파도 위에 흩어지는 물거품처럼 봄의 가슴에서 뛰쳐나온 목련이
눈물 고인 꽃망울이 되어 가슴에 내린다.
내가 쓰고 싶은 러브레터 보다 오래 전 쓰여져 항상 곁에서
펼쳐지길 원하는 편지가 있다.
나의 외로움을 포옹하며 꽃잎처럼 접어드는 편지.
나의 삶을 한 송이 꽃의 삶 이상으로 되게 하신 그분의 말씀..
아! 그분에게 답장을 써드려야겠다.
마음에 짙은 향기의 편지지를 깔고 사랑이신 주님께
러브레터를 띄워 드리며..
9. [김현철] 춘천가는 기차
어디론가 홀로 떠나고 싶은 심정을 실제로 이룬다면 이 곡처럼 그 느낌을 잘 표현할 수는 없을 거다.
왜 떠나와야 했는지.. 왜 춘천이어야 하는지.. 설명은 필요 없다.
목적 없이 기차 타고 훌쩍 나올 수 있는 마음..
거기엔 가난함과 함께 남들이 알아주지 않는 부요함이 있고
애통한 심정과 함께 기쁨과 희열이 묻어있다.
그 기차를 타기엔 강원도에 잠겨있는 고통스런 기억이 너무 많다.
언젠가 어디로든 갈 수 있다면 직접 부딪혀 이겨내고 싶다.
나는 옛 기억에 매이기 보다 앞으로 살아갈 방법인 사랑과 용기를 원한다.
그래서 원주와 춘천을 거쳐 자유로움을 향해 달려가고 싶다.

조금은 지쳐있었나봐 쫓기는 듯한 내 생활
아무 계획도 없이 무작정 몸을 부대어 보면
힘들게 올라탄 기차는 어딘고 하니 춘천행
지난일이 생각나 차라리 혼자도 좋겠네
춘천가는 기차는 나를 데리고 가네
5월의 내 사랑이 숨쉬는 곳
지금은 눈이 내린 끝없는 철길 위에 초라한 내 모습만
그 길을 따라가네 그리운 사람, 그리운 모습
차창가득 뽀얗게 서린 입김을 닦아내보니
흘러가는 한강은 예나 지금이나 변함없고
그곳에 도착하게되면 술한잔 마시고싶어
저녁때 돌아오는 내 취한 모습도 좋겠네
10. [조동진] 나뭇잎 사이로
친구커플이랑 같이 노래방에서 이 노래를 부른 적이 있다.
노래 다 부르고 나서 마이크 넘길 때 친구애인인 자매가 나보고 대뜸 하는 말..
"교진이 분위기가 뭔지 알겠어.."
나뭇잎 사이로 흐르는 세월을 관조하는 모습이 내 분위기였던가?
잠시 생각에 잠겨보았다.
반은 무능력함이고 반은 감수성.. 그때는 그런 것 같았다.
계절은 이렇게 쉽게 가는데 우린 또 얼마나 먼길을 걸어가야 하는지..
누구나 무능력하고 연약하다.
감수성이 깊다는 건 하나님을 더 깊이 느끼고 교제할 수 있어 오히려 좋다.
나뭇잎과 파란 하늘 사이로 떠오르는 모습이 있다.
그 모습 아래로 평화로움과 여유로움이 흐른다.
나는 나뭇잎 사이로 흐르는 연초록의 빛줄기를 사랑한다.

나뭇잎 사이로 파란 가로등
그 불빛 아래로 너의 야윈 얼굴
지붕들 사이로 좁다란 하늘
그 하늘 아래로 사람 물결들
여름은 벌써 가버렸나
거리엔 어느새 서늘한 바람
계절은 이렇게 쉽게 오가는데
우린 또 얼마나 어렵게
사랑해야 하는지
나뭇잎 사이로 여린 별하나
그 별빛 아래로 너의 작은 꿈이
어둠은 벌써 밀려왔나
거리엔 어느새 정다운 불빛
그빛은 언제나 앞에 있는데
우린 또 얼마나 먼길을
돌아가야 하는지
나뭇잎 사이로 파란 가로등
그 불빛 아래로 너의 야윈 얼굴
라...라....
좋은 음악 많이 감상하시고 짧은 감상 멘트도 부탁합니다.^^*
- 꿈동산 뮤직방 사랑지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