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 저녁, 장시간의 제직회 후 풍납동에서 안양 집까지 오려니 시간이 늦어
저녁을 들어야겠기에 성내동 김밥집 들러 네 가족 옹기종기 식사하고 집에 오니
9시 반이 훌쩍 넘었다.
평소처럼 새벽에 출근했다면 부담스러웠을 것이다.
제직회 통해 제자들교회와 문태언 목사님을 더 사랑하고 존경하게 됐다.
오늘 영승이 유치원 등원시킨 후 아내가 차려준 식사를 여유 있게 들고
오후 2시까지 푹 잤다.
그동안 묵은 정신의 때를 벗겨내고
지금 마음 편히 어머니 병간호하러 부천으로 출발한다.
간호 마친 후 바로 귀가해서 아내에게 외출을 선물하고 두 아들이랑 뒹굴며 놀 것이다.
백수 첫 날 계획치곤 가장 천국스럽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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