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보드 1084번
페이스북의 2012년 10월 10일 글,
울트라홈페이지 2013년 8월 13일 업로드 분량 이후
페이스북의 글들을 날짜 순으로 옮겨오며
현재 날짜의 새 글을 쓰고 있습니다.
페이스북에서 오픈되는 글은 1인 미디어 시대에
개인마다 핵폭탄을 지니게 된 위험성이 있습니다.
공개 범위를 조절한다고 해도
인간 관계의 허술한 친분을 끈끈함으로 착각할 수 있고
차단으로 인한 아픔을 안기며 오해를 양산할 수 있음을
보게 됩니다.
또한 일상에서 페이스북을 들여다보고 있는 시간이
비정상적으로 너무 많아 눈과 생각이 오염되는 폐해도
줄여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이르렀습니다.
쉽게 공유하는 것이 쉽게 망가질 수 있고
귀한 시간을 쉽게 허비할 수 있음을 경험하면서
개인적으로는 홈페이지와 블로그가 더 낫다는 결론을 얻었습니다.
홈페이지는 SNS와 연동이 되지 않지만
아날로그적인 느낌에 더 친근한 교제가 가능했음을 회고하며
옛날로 돌아가 이곳에 하루하루를 정리해 가고자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