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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진이의 최근 글모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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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름    장윤정
제 목    빚 진 자가...

아줌마가 짧은 시간이지만 나오신다구요..
그나마 다행이네요.
그날 한식이랑 오빠 얼굴 보고 나오는데,
어쩜 저렇게 심난한 표정이 있을까 싶더라구요...
하나님은 꼭 피할 길도 함꼐 주시는 것 같습니다.

집안은 여전히 깨끗하고
후배들도 여전히 너무 반갑게 맞아주시고
뭐라도 하나 더 주고 싶어하던 모습은 옛날 그대로인데,
체력은 놀라울 정도로 향상되었고,
인생의 무게는 더 한 것 같습니다.

예전 기분으로 되돌아 가고 싶었지만 잘 되지 않네요.
아마 다신 그럴 수 없겠지요...
오빠를 처음 만나고 베푸는게 이런거구나 많이 배웠습니다.
그땐 정말 신선한 충격이었다고나 할까...
아직 그렇게 살지는 못하지만,
그동안 배운게 너무너무 많습니다.

힘내시라고 자주도 아니고 말로만 인사해서
그동안 너무 미안하고요...
그 마음의 빚을 조금이라도 덜기 위해 기도 열심히 할께요.
꼭 성공하실거에요.





  이런 이런.. 마음의 빚이라니! 그날 내가 얼마나 고마웠다고.. 아줌마 일로 심란하던 차에 맛있는 거 싸들고 갑자기 찾아든 한식이와 윤정이 때문에 표정은 굳어있었지만 잠깐이나마 마음 훌훌 털어내고 웃을 수 있었는데.. 장미를 주면 준 사람 손에 향기가 남는다고.. 내 손에 장미향이 있게 해준 윤정이에게 내가 더 고마운 걸.. 추석 잘 보내고 더 예뻐지고 언젠가 좋은 가정 이뤄가길.. 2001/09/29    

이    름 내    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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